작성일 : 08-10-13 13:05
의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박성희 회장님 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416  
장애인특별위원회 설치안 부결에 대하여 박성희 회장님께서 도의회 홈페이지에 올리신 글입니다.(글번호 161번) 장애인 가족이라면 누구나 안타까워하는 이번 일에 대하여 회원 여러분의 절실한 심정을 도의회 홈페이지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저는 충남의 장애자녀를 둔 아버지 입니다.장애라는 현실을 지고가기에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장애인가족으로 살아가는 것은 더더욱 힘이 듭니다. 얼마전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충남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충남의 많은 장애인가족들이 우리 도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얼마전 의회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장애인특별위원회 설치안을 부결시키다니요! 2010년부터 분권교부세와 보통교부세가 통합되어 도에서도 많은 부담을 안고 있을 줄로 사료 됩니다. 우리 부모들도 마찬가지니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장애인복지예산 삭감을 이야기하고,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예산 20% 삭감을 이야기하다가 부모들의 반발에 철회하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을 만들어 놓고 예산이 수반되는 대부분의 사항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시도교육감에게 위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은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의원님이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 또는 장애인가족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의원님들을 상대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장애인틀별위원회 설치안을 부결시킨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우리의 뜻을 이렇게 무참히 짓밟은 이유를 분명히 밝혀 주십시요? 그 방법이 최선이었습니까? 이로 인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은 사회의 그늘로, 거리로, 나아가 죽음으로 내몰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더구나 교육사회위원장님이 앞장서 부결시키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지켜 보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또한 지켜보십시요.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조만간 뵙길 청합니다. 정중히 장애인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요청합니다. 그자리에서 분명히 답을 주십시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살 방법을! 간담회 자리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랍니다.